경기도교육청, '유·초·특수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초등 미래 수업 포럼' 개최

김동성 기자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조강연·사례 나눔·모의수업 3부 구성, 현장 적용성 강화
AI·에듀테크·SEL·생태전환·논술형 평가, 수업 혁신 확산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유·초·특수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2025 초등 미래 수업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유·초·특수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2025 초등 미래 수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생 역량을 기르기 위한 수업 방향과 교원의 전문성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행사는 △기조강연 △수업 사례 나눔 △모의수업 등 3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가 '미래사회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속 학교의 역할을 짚었고, 이환규 빛가온초 수석교사는 '수업을 다시 묻다' 강연을 통해 학습자 중심 수업과 '목표-활동-평가'의 정합성 확보를 강조했다.

2부에서는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사회정서학습(SEL) △인공지능(AI)·에듀테크 활용 △생태전환교육 △논술형 평가 단원 설계 등 주제로 12개 반을 운영했다. 교사들은 교실에서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며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수업 설계와 평가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3부 모의수업에서는 수석교사가 교사 역할을 맡고, 참가 교원이 학생으로 참여해 수업을 직접 체험했다. 시연 후에는 수업 의도와 평가 기준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성취기준의 적합성과 수업 구조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도교육청은 AI·에듀테크 수업 지원, SEL·생태전환의 일상화, 논술형 평가 확대를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연수-컨설팅-현장 적용을 연계해 초등 '깊이 있는 수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별 모형을 축적해 교육지원청 공동 연수, 교사학습공동체, 수업 컨설팅 등으로 확장해 공교육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설계와 평가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AI·에듀테크와 SEL, 생태전환교육을 연계해 교원 전문성과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