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외면' 애플 비전 프로, 산업 현장에선 통했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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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높은 가격과 600g이 넘는 무게로 기대 이하의 판매 성적을 보인 '애플 비전 프로'가 산업 현장에서 부상하고 있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비전 프로가 건설, 항공 등 높은 몰입감과 정교한 시각 경험이 필수적인 산업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 건축자재 소매업체인 '로스(Lowe's)'는 비전 프로를 활용해 고객이 주방의 가구나 가전제품을 가상으로 교체해 보며 실제처럼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캐나다 항공 훈련 업체 'CAE'는 비전 프로를 조종사 훈련에 활용해, 원격지 훈련생도 같은 조종석에 앉아 있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은 애플과 협업해, 현대차와 버진 갤럭틱 등 고객사들이 가상 공간에서 협업하며 복잡한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3D Live 앱'을 제공하고 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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