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문재수 대표, 직무 정지”…“과다 출장비 의혹”

김수연 기자
입력
수정 2025.10.21. 오후 4:25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가 ‘과다 출장비’ 의혹 등으로 직무 정지에 들어간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박해철 홈앤쇼핑 감사는 전날(20일) 내부 게시판에 “최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회사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내부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표이사와 경영지원본부장에게 21일부터 감사 종료 전까지 직무 정지를 권고했고, 당사자들도 적극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올렸다.

또 박 감사는 “내부 감사를 통해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관련 제도 및 기업 문화 개선, 관련자 징계 등을 검토 중”이라고 썼다.

앞서 국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문 대표가 취임 이후 해외 출장 8회에 모두 7억3000만원을 사용했다”며 “또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의 가족회사 제이에스티나의 로만손 시계 등이 낮은 매출 달성률에도 매번 황금시간대에 편성됐다”고 주장했다.

홈앤쇼핑 로고. [홈앤쇼핑 홈페이지 캡처]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