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최고 5% 금리 예비 부모 위한 ‘태아적금’ 출시

주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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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1. 오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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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제공]


아직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아이를 위한 적금을 미리 시작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태아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이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을 위해 별도의 증빙서류(임신확인서 등)를 제출할 필요 없이, 태아적금 만기 전일까지 자녀 명의의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태아적금은 부모 한 명만 가입 및 저축할 수 있다. 초대된 가족 구성원은 임신 주차별 안내와 성장 그래픽 등 아이의 발달 과정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한다.

토스뱅크는 출시를 기념해 ‘태명 자랑대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태아적금에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녀의 태명과 태명의 뜻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태명 카드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토스뱅크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투표를 통해 △사랑 듬뿍 태명 △하나뿐인 태명 부문 별로 각 한 명씩 선정해 총 2명에게 각각 순금 5돈의 금반지가 증정된다. 이벤트는 오는 11월2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당첨자는 11월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부모들이 서류 준비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첫 자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금융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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