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캄보디아 경찰 “온라인 사기 범죄 가담 한국인 59명 내일 추방한다”

박양수 기자
입력
수정 2025.10.16. 오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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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 내부에 옷가지 등 생활흔적이 남아있다. [프놈펜=연합뉴스]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59명을 16일(현지시간) 추방하겠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이날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한국인 63명이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돼 있다가 지난 14일 2명이 먼저 송환됐다. 캄보디아 경찰은 59명이 추방 대상이라고 밝혔으나, 한국 정부가 파악한 나머지 61명과 비교하면 2명이 적다.

한국 정부는 항공편을 준비해 이번 주말까지 이들을 국내로 송환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국인부터 국내로 송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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