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정박 준설선서 용접 도중 폭발…2명 중상

천경석 기자
입력
수정 2025.10.21. 오후 3:26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1일 오전 10시56분께 군산시 소룡동 군산항 6부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2627t급 준설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부두에 정박 중이던 배에서 폭발이 발생해 노동자 2명이 다쳤다.

21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군산시 소룡동 군산항 6부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2627t급 준설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계 업체 소속 노동자 60대 ㄱ씨와 80대 ㄴ씨 등 2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소방청 헬기로 화상 전문 병원에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선박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도중 용접용 가스통이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인한 추가 화재 피해나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를 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노동자 2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소방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