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한풀 꺾인 더위…한낮엔 소나기, 체감온도는 33도

김지숙 기자
입력
수정 2025.09.03. 오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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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지역에 1일 오후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고, 늦은 밤에는 인천·경기 서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5~40㎜ △광주·전남, 전북 5~60㎜ △경남 서부 5~60㎜ △대구·경북 서부내륙, 경남(서부 제외) 5~40㎜ △제주도 5~40㎜다.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지만,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매우 덥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체감온도가 30도로 낮을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최저 17~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내륙에 이날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도 오전까지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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