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견주와 함께 핏불테리어 견종의 성견 1마리의 뒤를 쫓아 이날 오후 6시께 사육장에서 500m∼1㎞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하고 개 주인에게 인계했다.
개 물림 사고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견주는 이날 오전 6시께 키우던 개가 목줄을 끊고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혼자서 찾다가 이날 오후 3시께 대덕구청에 신고했다.
구청은 이날 재난 문자를 통해 맹견 탈출 소식을 알리며 ‘해당 지역 접근 자제 및 주의, 맹견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