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200억 들여 KAIST 기숙사 리모델링

정은혜 기자
입력
수정 2025.09.19. 오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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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준공한 지 50년 넘어 노후한 KAIST 기숙사를 200억원 규모로 리모델링해 학교 측에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캠퍼스 기숙사인 소정사(1972년 준공)와 파정사(75년 준공)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KAIST는 리모델링한 기숙사에 이중근(사진) 부영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명명하기로 했다. 이날 준공식을 연 서울 캠퍼스 기숙사는 ‘우정 소정사’ ‘우정 파정사’가 된다.

이 회장은 “과학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학업과 연구에 정진하길 바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세계 최고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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