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인류의 역사 外 [신간]

조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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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329호 신간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지음/ 황금진 옮김/ 포텐업/ 2만8800원
머니: 인류의 역사

5000년 인류의 역사를 ‘돈 문제’라는 시각에서 재해석한 책. 경제학자인 저자는 인류의 대부분이 노예이던 시절부터 물물교환, 금속화폐의 등장, 중세 이후 지폐의 등장, 상업과 금융 시스템의 발달을 거쳐 오늘날 디지털 경제와 암호화폐까지 돈의 진화에 대해 논한다.

정우현 지음/ 이른비/ 2만2000원
나쁜 유전자

인류사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오해를 빚어온 여덟 가지 문제적 유전자를 주제로 쓴 유전자 이야기. 분자생물학자인 저자는 과거 우생학의 비극부터 현대의 유전자 치료 담론까지 유전자에 덧씌운 오해를 벗겨내며 ‘유전자 결정론’이라는 견고한 신화를 해체한다.

유홍준 지음/ 눌와/ 3만6000원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K-미술사 통사이자 입문서. 국립중앙박물관장인 저자는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국미술의 전개를 그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방대한 우리 문화유산 중에서도 정수만을 엄선해 아름다움을 전한다.

브라이언 클라스 지음/ 김문주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1만8500원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하나의 결과에는 하나의 원인만 존재한다는 우리의 상식이 허상임을 비판한 책. 국제정치학자인 저자는 사회과학, 역사, 진화생물학 등 학문의 최신 논문을 바탕으로 우연한 개인적 사건과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을 엮어내며 세상의 움직임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한다.

유광종 지음/ 책밭/ 1만7000원
차이나별곡

중국 문명의 그늘진 이면을 통찰하는 책. 언론인 출신의 중국 전문가인 저자는 책을 통해 중국 사회가 어떻게 권력과 복종, 언어와 감정, 일상과 질서를 교묘하게 얽어 오늘의 중국을 형성했는지를 다층적으로 드러내며 중국 문명을 지탱해온 은밀한 질서를 추적한다.

박석중 지음/ 페이지2북스/ 2만2000원
한국의 미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현대판 중상주의는 우리 경제에 어떤 기회와 위험을 안길까. ‘한국의 미래’라는 타이틀로 기업 강연을 지속한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인 저자가 ‘트럼프발 새로운 질서’와 ‘코스피 5000’을 향한 이재명정부의 미래 시나리오를 분석한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29호·추석합본호 (2025.10.01~10.1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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