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성수동에서 대한민국 건설 역사와 3기 신도시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성수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 ‘메이커스 스튜디오’의 주제는 ‘국민이 주인공인 영화(대한민국)를 만든다’이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토지·주택 및 도시 정책의 발전 과정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팝업 스토어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팝업 스토어의 공간은 크게 역사존, 게임존, 미디어룸, 라운지로 나뉜다. 역사존에서는 1950년대부터 시작된 국민주택부터 1962년 마포아파트 동호 추첨, 1990년 자유로 기공식 등 시대 배경을 구현한 세트장을 구경할 수 있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게임존에서는 3기 신도시의 지구별 특화 정보를 체감할 수 있는 밸런스 게임,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와 속도를 겨루는 자전거 추격 게임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