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 22일 팡파르… 5일간 2000석 구이터 운영

배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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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한우축제가 개막한다. 명품 한우로 유명하지만 평소 값이 비싸 쉽게 사먹을 수 없었던 횡성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1일 횡성군에 따르면 22일부터 닷새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제21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우(牛)아한 휴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초원 우(牛)담, 횡성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횡성은 산간이면서도 논농사가 발달해 소의 주요 먹이인 볏짚을 구하기 쉬운 지역이다. 맑은 물이 흐르고 오염원이 없는 청정한 환경도 한우를 사육하기에 최적이다. 덕분에 횡성은 예로부터 한우의 본고장으로 불렸다. 전국 4대 우시장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곳도 바로 횡성이다.
 
이번 축제에는 명품 횡성한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횡성한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횡성한우 구이터’다. 2000석 규모로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횡성 3개 축산단체가 생산한 횡성한우를 구입해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접근성을 높였다.
 
김상민 축제운영팀장은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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