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센터 2단계 조감도 |
중투심은 3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지방재정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계획 적정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조건부 내용은 기존 시설물 활용에 대한 안정성 검토 및 인근 유사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 마련,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이행 등이다.
2단계 밑그림은 연면적 3만3175㎡,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1439석 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센터 총 2개동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아트&테크센터의 경우 오픈스튜디오, 제작·창작공간, 실험극장(300석),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설계용역에 돌입해 2027년 상반기 착공,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잡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을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아트센터 2단계가 세 번째 도전만에 중투심을 힘들게 통과한 만큼 후속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