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첫 브레이킹 무대서 도봉구 선수단 금·동메달 [지금 우리 동네는]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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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전국 최초 브레이킹팀 창단

서울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도봉구는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브레이킹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구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 선수가 금메달, 오철제 선수는 동메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브레이킹은 힙합 음악에 맞춰 춤 대결을 펼치는 스트리트 댄스의 일종이다.
지난 17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브레이킹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받은 서울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가운데 오른쪽)·오철제 선수(가운데 왼쪽), 오언석 구청장(가운데), 구 응원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구 관계자는 “브레이킹이 전국체육대회 시범 종목으로 처음 도입된 역사적인 자리에서 획득한 메달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구 응원단은 열정적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브레이킹팀을 창단했다.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김 선수가 우승하고 오 선수는 3위를 차지하며 전국체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홍열·오철제 선수의 메달 획득으로 도봉구 이름이 전국 무대에 새겨졌다”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기쁜 순간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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