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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뉴스1 |
급기야 구출 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한인 청년들 사진이 퍼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도 벌어지고 있다.
한 청년 양팔에 문신이 있었는데, ‘범죄자’를 ‘피해자’로 둔갑시켜 송환하려 한다는 식이다.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돼 있다가 전세기로 송환된 64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범죄자들을 데리고 오면 국내 범죄율만 더 오르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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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호 사회부 기자 |
캄보디아 내 한국인을 바라보는 시선의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한국인과 중국인이 와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애꿎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이러다가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골칫덩어리가 될지도 모르겠다. 교민들이 취재를 꺼리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