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낭만축제’ 18∼19일 지역상인·시민 모두 주인공

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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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경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동인천역은 1955년에 현재 명칭이 붙었다. 이곳은 인천의 역사·교통 중심지였고, 민자역사와 더불어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적인 상업 중심지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일대가 쇠퇴하면서 주변 상권도 같이 표류했다. 
 
과거 번성했던 동인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2025 동인천 낭만축제’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18∼19일 개최된다. 지역상인과 시민이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양일간 송현시장·중앙시장·배다리공예상가 상인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낭만 2일장’이 열린다. 또 예술인과 청소년이 무대공연을 펼치는 ‘낭만버스킹’, 18일 사전신청으로 시민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노래·악기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19일에는 ‘우리동네 운동회&퀴즈쇼’, 미림극장과 협업해 추억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시네마’, 포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동인천 낭만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이 같이 어울리는 대표적 지역특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리는 이번 잔치에 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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