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엄마와 7살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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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결국 치료 중 엄마는 끝내 숨졌고 아들은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입주민 13명이 119 소방대에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은 1층 집 내부 36㎡와 집기류 등을 태워 3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1층 세대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