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열린 대구정원박람회 모습. 대구시청 제공 |
대구=박천학 기자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을 위한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24~28일 북구 금호강 하중도 일대에서‘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학생과 시민, 기업, 기관이 함께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학생정원 20곳, 시민정원 20곳, 기업정원 7곳, 구·군 정원 8곳, 시민정원사 정원 21곳, 가족정원 40곳 등 모두 118개의 전시정원이 조성된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한 ‘가드닝 패션쇼’와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가든 투어, 정원탐험대 등 풍성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정원산업전이 마련돼 61개 부스에서 최신 원예 품종과 정원 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 정원산업 신기술을 소개한다. 마술쇼와 버블쇼, 버스킹 밴드 공연도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이 조성돼 깊어가는 가을 정취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