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안갈 듯” 비계 삼겹살 공분 일었던 ‘이곳’서 또 먹거리 논란?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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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지난해 온라인 상에서 공분이 일었던 비계 삼겹살, 최근 밥만 가득한 김밥에 이어 또 다시 제주에서 먹거리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엔 ‘비계 반, 살코기 반’인 목살이 제공됐다는 주장이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흑돼지 집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많이 못 먹어서 목살 1인분, 오겹살 1인분, 소주 한 병을 시켰는데 목살이랑 비계가 반반으로 나왔다”며 “황당해서 직원에게 물으니 ‘원래 목살에 붙어있던 비계이고, 그램 수 맞춰서 나왔다’고 하더라”고 적었다.

이어 “비계는 기분 나빠서 불판 밖에 던져놨다. 2년에 한 번씩 제주도 여행을 오지만 다시는 안 올 것 같다”며 “아무리봐도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았다. 직원은 문제없다는 듯 응대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만당한 기분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이전에도 몇 번 들렀던 단골 가게였는데 이번 일로 완전히 정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목살 두덩이 중 한덩이에 비계 양이 상당히 많은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목살에 붙어 있던 비계면 제거를 하고 줘야 한다”, “불판 데울 때 쓰는 걸 먹거리로 주나”, “제주가 제주했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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