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2025 대만이노테크엑스포’서 3개팀 전원 수상

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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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동상·특별상 등 5관왕, 국제무대서 혁신기술력 입증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 대만이노테크엑스포’에서 수상한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 대만이노테크엑스포’에서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5관왕의 쾌거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대만 이노테크엑스포’는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발명·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19개국에서 53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에서는 출품작의 혁신성, 실용성, 시장성, 디자인,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별 플래티넘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시상했다.

영남이공대는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 YNC 글로벌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된 창업동아리 3개팀(9명)이 참가해 모두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레밍즈’팀(ICT반도체전자계열 김호영, 이주환, 윤현준, 지도교수 정승현, 박성식)은 ‘화재대피시스템’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같은 부문 은상을 수상한 ‘Innovate’팀(스마트융합기계계열, 박성욱, 서인태, 우승엽, 지도교수 이재창)은 ‘팔 및 손목 재활기구’를 출품했다. 동상은 ‘레밍즈’팀과 ‘N.A.P’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은 ‘Innovate’팀의 팔 및 손목 재활기구가 추가로 수상하며, 한 팀의 아이템이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수상 성과가 단순한 기술경쟁의 결과를 넘어 학생 중심의 실용창업교육과 현장형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총장은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국제무대에서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실용기술 기반의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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