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주내 푸틴과 헝가리서 만나 우크라 종전 논의”

정봉오 기자
입력
수정 2025.10.17. 오전 7:31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헝가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이 2주 이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쇼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쳤다”며 “매우 생산적인 대화였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의 러시아와 미국 간의 무역 문제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들여 논의했다”며 “우리는 다음 주 고위급 참모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나는 이후 합의된 장소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영광스럽지 못한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2주 이내에 헝가리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언제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아마 2주 내로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곧 통화할 것이라며 “내일(1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