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단풍여행, 단돈 3만9000원에 기차 타고 떠난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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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대 49% 할인된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선보인다. 힐링·레포츠·미식 등 6개 테마와 단돈 3만9000원 기차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사진=국립세종식물원, 여행가는가을 캡처
추석 차례상을 치우고 난 뒤, 이번 가을엔 단풍 물든 전국 곳곳으로 가볍게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통해 실속 있는 국내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나는 힐링파? 레포츠파?…취향따라 즐겨보자

이번 기획은 ▲힐링 ▲레포츠 ▲예술 ▲지역축제 ▲로컬리즘 ▲미식 등 6개 테마로 구성됐다.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영월 만경산사 템플스테이와 와인 족욕, 레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울진 성류굴 탐험과 포항 내연산 12폭포길 트래킹이 제격이다. 예술을 가까이 하고 싶다면 경주 아트투어, 입맛을 즐겁게 하고 싶다면 구미라면축제·하동·산청 녹차여행·해남 별미 투어 같은 로컬 미식 코스를 추천한다.

총 19개의 여행 상품이 마련됐으며,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울진 요트 투어. 사진=뉴시스

연휴 끝자락, 단돈 3만9000원에 즐기는 기차여행

가장 주목할 만한 상품은 기차로 떠나는 ‘로컬로 가을여행’이다. 교통, 식사, 체험을 모두 포함해 1인 3만9000원에 즐길 수 있다.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며, 9월 26일 1차 여행은 이미 마감됐다. 이어 2차(10월 22일), 3차(10월 27일) 일정이 준비돼 있으며, 신청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다.

참가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본인과 동반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신청은 어디서 하나?

특별 기획여행상품과 ‘로컬로 가을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가는 가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소영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전국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담은 여행을 준비했다”며 “가을의 정취도 즐기고 지역에는 따뜻한 온기도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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