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고 숲 지나'…오크밸리, 11월 '다둔 스카이레이스' 연다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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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16.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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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 가을 러닝대회
11월 15일 이틀간 진행
총 1600명 참가 예상
초급~숙련자 맞춤 코스
완주 시 메달·기념품 제공
오크밸리 다둔 스카이레이스 (사진=오크밸리)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강원도 원주 리조트 오크밸리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러닝 페스티벌 ‘2025 다둔 스카이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이틀간 오크밸리의 명품 트레킹 코스 다둔길 일대에서 펼쳐진다.

오크밸리 다둔 스카이레이스 포스터 (사진=오크밸리)
트레일 러닝은 도심을 벗어나 산과 숲, 계곡을 누비며 울퉁불퉁한 천혜의 자연이 품은 에너지와 풍광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올해는 러닝 트렌드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5% 늘어난 총 1600여 명의 트레일 러닝 애호가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오크밸리를 찾을 전망이다.

3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급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둔길의 다양한 지형을 활용한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스카이 런(12K)’ 코스는 상구현봉에서 사잇골로 이어지는 12km의 파노라믹한 능선 구간을 4시간 이내로, ‘스카이 하프(22K)’ 코스는 울창한 참나무와 자작나무 숲, 야생화 군락지가 어우러진 상다둔까지 이어지는 22km 구간을 6시간 내로 완주해야 하는 러닝 타임 미션이 주어진다.

다둔 스카이레이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타월을, 완주자에게는 공식 인증 메달을 증정한다. 사전 등록이 시작되는 대회 첫날에는 러닝 부상 방지를 위한 요가, 바디 밸런스, 전신 스트레칭 등의 스페셜 클래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사전 코스 답사 및 컨디션 관리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대회 전 2주 동안 객실 30%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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