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차 훔쳐 SM엔터 건물 무단 침입·보안요원 폭행한 30대男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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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08.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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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서 훔친 차로 SM엔터 건물 향해
“신이 지시” 진술…경찰, 응급입원 조치
[이데일리 김형환 정윤지 기자] 다른 사람의 차를 훔쳐 SM엔터테인먼트가 있는 건물에 무단 침입하고 이를 제지하는 보안요원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성동경찰서는 8일 폭행·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 55분쯤 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를 뛰어 넘어 건물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건물은 SM엔터테인먼트 등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무단 침입을 제지하는 보안요원의 배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해당 건물에 차량을 타고 진입했는데 해당 차량 역시 도난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 차주가 잠시 세워놓은 차량을 훔쳐 서울숲 인근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이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응급입원 시키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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