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간·플랫폼 융합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 선보인다

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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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공간에 특화시설 마련, ‘디에이치 방배’ 첫 적용


지난 9월말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이인기(오른쪽)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김만수(왼쪽)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장이 ‘H 컬처클럽’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현대건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H 컬처클럽’은 아파트 커뮤니티의 고급화·대형화에 맞춰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현대건설은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플랫폼과 결합해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에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의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전문업체와 협력해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도서관에서는 아파트 단지 최초로 정기적인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북콘서트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화관에서는 신작 영화 관람 행사가 열리고, 피트니스에서는 맞춤형 운동처방과 입주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아이돌봄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간단한 집 수리, 가구 조립, 청소, 차량 세차, 경정비, 펫 케어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마련된다.

H 컬처클럽의 서비스 예약과 결제는 전용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서 이뤄진다.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돼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H 컬처클럽은 서울 강남권 3000여세대 대단지인 디에이치 방배(2026년 9월 입주 예정)를 시작으로 확대 적용하며, 단지별 수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H 컬처클럽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에이치 방배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오브제와 작품을 설치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주거솔루션에 기반한 상품 전략과 지속가능한 주거 운영 서비스를 통해 가치와 품격을 더하는 주거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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