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주캄보디아 대사관 "2년간 납치·감금 신고 중 100건 미해결"

신용현 기자
입력
수정 2025.10.22.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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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주캄보디아 대사대리가 2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주캄보디아대사관·주베트남대사관·주태국대사관·주라오스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근 2년간 캄보디아에서 접수된 납치·감금 신고 가운데 약 100건이 미해결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프놈펜 현지 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3년 신고는 20명에 못 미쳤으나 지난해 220명, 올해는 8월까지 330명 등 폭증세"라며 "지난 2년간 신고된 550건 중 450건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캄보디아 범죄단지 납치·감금 신고 사례 중 약 450명은 구조되거나 풀려났지만 100명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은 셈이다.

한편, 이날 현지 국정감사는 주캄보디아·주베트남·주태국·주라오스대사관을 상대로 진행됐다.

여야 의원들은 캄보디아 등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납치·감금 범죄 관련 상황을 따지고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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