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정부도 경제적 인센티브를 포함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러한 흐름이 중견기업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절실한 과제 앞에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나섰다"며 "어제 개최한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는 그 협력의 결실이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지난달 기업들에게 적극 동참을 요청한 이유"라며 "이후 삼성·SK·포스코·한화 등 여러 기업에서 채용계획을 발표하며 뜻을 함께해 줬다. 이번 박람회에는 협력사 포함 16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은 청년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는 사회, 청년이 자신의 노력으로 원하는 일터에서 일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사회를 꿈꾼다"고 짚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년 한명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온 나라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 한국경제인협회와 모든 참여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