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항해 안전 등을 위한 관할해역 수로 측량을 수행하고 있는 해양조사원은 지난 2019년부터 수로측량 기술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세미나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총 8개의 기술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해저 지형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활용 방안’ ‘국내외 최신기술 동향 탐구’ 등이다.
주제발표 직후에는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 간 기술적 이해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정규삼 해양조사원장은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수로측량 기술은 해양 안전과 해양 인프라 개발의 핵심”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해양조사 기술자 간의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자 수로측량 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