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초청으로 내년초 방문... 경주서 習과 무역 합의 서명 기대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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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방미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동하고 있는 모습.UPI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초청으로 내년초 방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말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 공정한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으로부터 방문해줄 것을 초청 받았으며 시기는 내년초로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달말 경주에서 시주석과 ‘공정한’ 무역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중국이 수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 대두 선물 가격이 지난 1개월 중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중국이 오는 2027년까지 대만을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미국 국방부의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그러한 것을 하려하지 않는다”라며 시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낙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 중 한국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일본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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