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13일째…행정시스템 165개 복구 완료
이날 낮 12시 기준 복구율은 25.5%로,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를 포함한 주요 시스템들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화재 발생 13일 만에 복구 작업은 일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전체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밤 문체부 내부 업무포털이 재개됐고, 8일에는 관세청 업무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복구됐다.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정부 행정망 전반을 마비시켰다.
정부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24시간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소된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옮겨 복구를 진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핵심 시스템부터 우선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국세청, 병무청, 통계청 등 주요 기관의 행정 시스템이 중단돼 대국민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다.
복구 작업은 시스템 중요도와 민원 빈도를 고려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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