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열고 소통·협력 강화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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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활용방안·무상급식비 지원 등 논의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미래교육 혁신도시’ 도약을 위해 23일 오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폐교 활용방안·무상급식비 지원 등을 집중 논의한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 시교육청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교육청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이 제안한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의 안건은 △부산남고 활용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메인 센터 조성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산캠퍼스 조성 △지역 예술인 연습공간 제공 △몽골교육공무원 상설 연수 프로그램 운영 △부산 실화재 훈련센터 구축 등 5가지다.

시교육청 안건은 △학교 시설 개방 확대를 위한 지원 협조 △2025학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등 2건이다.

특히, 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폐교를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닌 지역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은 물론, 교육과 연계한 공간 조성까지 모색하고자 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회의에서 두 기관이 합의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협력' 안건은 올해 6월 부산관광고등학교가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관광 마이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하고 교육부에서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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