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구윤철 “한미 협상, 빠른 속도로 조율 단계”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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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관련 “美, 우리 제안 받아들일 것 같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무역협상 최종 타결 전망과 관련 “계속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CNBC인터뷰에서 한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마무리하려는 참이다. 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를 위한 우리 외환시장 안전장치에 대해 구 부총리는 “미국이 우리 외환시장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있다”며 “그래서 아마 저희가 제안한 것에 대해 받아들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 구 부총리는 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선트 장관과 만나 무역협상 협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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