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북 전주, 강원 강릉·삼척, 경남 남해 順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다. 높아진 하늘에, 선선한 바람, 여기에 오색빛깔 단풍까지 어우러져 자연 속 캠핑은 어느 여행보다 매력적이다.
그 결과 제주도가 1위를 차지했다. 아고다는 9월부터 11월 사이 체크인 일정으로 예약한 텐트, 홀리데이 및 카라반 파크, 팜 스테이 등 캠핑형 숙소 데이터를 분석했다. 제주도에 이어 전북 전주, 강원 강릉과 삼척, 경남 남해가 톱 5를 형성했다.
남해는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하는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 페스타’를 통해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캠핑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캠핑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며 떠오르는 캠핑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롬복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촬영지로 소개된 이후, 대한민국 여행객들 사이 맑고 투명한 해변과 울창한 숲으로 주목받았다. 피엔차 역시 캠핑 및 여행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 등장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오늘날 캠핑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야외 텐트 스테이, 글램핑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힐링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아고다는 텐트부터 카라반 및 홀리데이 파크 등 폭넓은 캠핑형 숙소를 제공해 여행객들이 취향에 맞는 캠핑 경험을 보다 쉽게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