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복지에 120억 더 내놨다
KCC오토그룹·정보통신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
이 자리에서 이주용 KCC정보통신 명예회장과 부인 최기주 여사가 사재 120억원을 출연해 KCC오토그룹과 KCC정보통신의 공동근로복지기금 등 두 개 법인을 새로 설립했다. 일부 기금은 (주)시스원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추가 출연된다.
이 명예회장은 1985년 종하장학회 설립을 시작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종하장학회 재단에 36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138억원 상당의 주식·채권을 기부해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을 설립했다. 또 2016년 서울대병원 발전기금 10억원 출연에 이어 2021년에는 서울대 문화관 리모델링을 위해 발전기금 100억원을 추가로 기부 약정했고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자금 340억원도 기부했다.
같은 날 KCC오토그룹 노사 상생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KCC오토그룹은 회사와 임직원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용 안정, 기업 경쟁력 제고, 근로자 복지 증진을 추구하며 공동의 목표 설정과 실행 계획 수립을 이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