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보내려 명품 신발 구매”…장영란, 과거 자격지심 고백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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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사진|스타투데이DB
방송인 장영란(46)이 자녀의 영어유치원에서 느낀 자격지심에 생애 첫 명품 신발을 구입했던 사연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24년간 피땀흘려 모은 명품옷들 다 가져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소장 중인 명품 옷과 신발을 소개하던 중 처음으로 구입한 명품 신발을 꺼내들었다.

그는 “목동에 이사를 처음 갔을 때다. 지금은 후회하지만 그때 영어유치원에 보내려고 갔는데 엄마들이 막 내려왔다”며 “그런데 신발밖에 안 보였다. 다들 명품에 비싼 신발만 신고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나는 길거리에서 산 만원짜리 신발 신고 있었는데 내 자신이 너무 초라했다”며 “지금은 사실 초라하지 않지만 그때 당시에는 없는 사람이니까 기에 눌리기가 싫었다”고 털어놨다.

장영란.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장영란은 목동에서 영어유치원을 보내려면 명품 신발을 신어야 할 것 같았다며 “그래서 산 첫 명품 신발을 매일 신었다”고 고백했다.

신발에 달린 보석을 다섯 번을 갈 정도로 열심히 신었다는 그는 “이 신발 하나면 어디를 가도 기 죽지 않았다”며 신발의 가격이 백만원대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2001년 Mnet VJ 9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장영란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09년 한의사 남편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등에서 ‘목동맘’의 학구열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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