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욕하는 느낌”…‘대전 출신’ 신승훈, 성심당 비웃은 스태프에 발끈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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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신승훈.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신승훈이 대전 명물인 ‘성심당’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신승훈이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우린 잠시 잊고 있었다. 성심당 이전에 대전엔 신승훈이 있었다는 걸”, “대전 최고의 아웃풋. 신승훈과 성심당”이라는 댓글을 언급했다.

신승훈은 이에 공감하며 “성심당은 어릴 때부터 자주 다닌 우리의 자랑이다. 소시지 빵부터 정말 맛있는 게 많다”며 “옛날에는 지금처럼 이렇게 유명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대전에서 콘서트를 하는데 누나가 ‘승훈아. 네가 좋아하는 성심당 빵 사왔어’라고 했는데 서울에서 온 스태프들이 ‘빵집 이름이 성심당이 뭐냐’며 ‘성심을 다해서 만드는 거야?’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신승훈은 “(그 말을 듣고) 대전에 사는 우리 가족들이 다 째려봤다”며 “꼭 가족 욕하는 느낌”이라며 ‘대전 명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미소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I Believ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누적 앨범 판매 1700만 장이며 7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그는 최근 10년 만의 정규 앨범 ‘신시어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를 발매했다.

2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신승훈은 오랜 음악 인생의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또한 그동안 광고를 고사하고 예능 출연을 자제해온 신승훈의 소신과 “아름다운 하강을 준비했다”는 솔직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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