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신한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김지희 기자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9월 말 이후 모집서 560억 자금 유입
주식 투자 60%·국내 단기 채권 40% 구성


신한자산운용 ‘신한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4대 핵심 패러다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신한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한 모집에서는 약 5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번 펀드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한 ‘신한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운용 전략을 강화해 내놓은 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총 3개의 목표전환형 펀드(다시뛰는대한민국, 대한민국패러다임, 코어패러다임)를 선보였으며, 약 2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신한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는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AI산업(하드웨어, 전력인프라, 데이터센터), 산업재(조선, 방산), 바이오(헬스케어, 의료기기), K-소비재(화장품, 식품) 등 4대 핵심 패러다임에 집중 투자한다. 목표 전환수익률은 7%다. A클래스 기준 누적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매도하고 채권형 펀드로 전환하는 구조다.

패러다임 주식 투자 비중은 60%, 국내 단기 채권 40%로 구성된다. 보유종목 수는 20~30개 수준으로 압축 투자해 목표 전환수익률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채권 부문에서는 신용등급 A- 이상 우량 채권을 편입하고, 금리 환경 변화에 맞춘 듀레이션 조정과 액티브한 채권 리밸런싱을 통해 알파를 추구한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는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와 시장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특히 저PBR 우량주나 실적에 기반한 종목들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실적 중심 순환매 장세에서 패러다임 투자 강점을 지닌 해당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성장과 안정 두 축을 모두 고려한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