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체험·수거 서비스로 ‘신뢰할 수 있는 A/S’ 강화
샤오미코리아는 22일 서울역 인근에 첫 단독 서비스 거점 ‘샤오미 익스클루시브 서비스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오프라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 센터 오픈은 국내 소비자 신뢰 제고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조안나 친(동아시아 A/S팀장), 조니 우(샤오미코리아 사장), 리사 리(에스에프익스프레스 코리아 CEO), 알론소 추이(A/S팀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조니 우 사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샤오미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품질의 제품’, ‘정직한 가격’,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세 가지 약속을 지켜왔다”며 “이번 센터 오픈은 그중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번 단독 센터는 샤오미코리아가 오랜 시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입지 선정과 인테리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서울역과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고객이 언제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오픈은 시작에 불과하다. 추후 지방 도시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며 표준화된 설계와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더 많은 서비스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고객이 직접 제품을 들고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수거·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매장에서 제품을 접수하면 서비스센터로 자체 운송된다. 차량 방문 고객을 위한 전용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어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조 사장은 “우리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직영과 외주를 병행하지만 중요한 것은 형태가 아니라 고객이 느끼는 신뢰와 편의성”이라고 말했다.
샤오미코리아는 이번 익스클루시브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서비스망 확대와 전문 인력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