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2개월 연장…휘발유 인하율 10→7% 축소

김혜진 기자
입력
수정 2025.10.22. 오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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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2개월 더 연장된다. 인하율은 소폭 축소된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 인하율은 기존의 10%에서 7%로,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부탄 인하율은 기존 15%에서 10%로 각각 하향조정된다.

정부는 2021년 말부터 유류세를 인하해왔다. 유가·물가 상황에 따라 계속 연장해서 이번이 18번째다.

인하 조처 연장을 위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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