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공장만 고쳐준 게 아냐 판로까지 열어 상생 새 모델"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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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현 스마트혁신추진단장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단순히 낡은 설비를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은 "삼성은 중소기업의 설비 개선뿐 아니라 판로와 경영까지 함께 돕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새로운 형태"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019년 설립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기관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혁신을 지원하며 삼성을 포함한 대·중소기업 상생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안 단장은 "삼성은 지난 10년간 1150억원을 투입해 3450여 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했다"면서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품질관리·자동화·경영혁신을 돕고 사후관리와 판로 개척까지 이어가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안 단장은 스마트공장의 효과를 역설했다. 그는 "낙후지역 공장도 데이터 수집 장치와 솔루션만 갖추면 충분히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며 "AI 전환이 어렵다고 느끼는 중소기업이라도 디지털 전환(DX)에서 인공지능 전환(AX)으로 한 단계씩 나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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