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전날 밤 충남경찰청이 수사한 피의자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국내로 압송된 뒤 천안동남서, 서산서, 보령서, 홍성서, 공주서에서 각각 조사를 받았다.
이들 45명은 범죄 혐의 등으로 이미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던 인물들로 파악됐다. 10명은 이날 영장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대전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도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1명씩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금까지 구속된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는 이미 영장이 발부된 1명을 포함해 총 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