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총리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재명 대통령과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 중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임 일본 총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방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방한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처럼 국빈으로 찾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총리로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사진)가 유력하다. 21일 일본 참의원·중의원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거치고 공식적으로 총리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임 총리가 처음으로 찾는 국가가 한국이 되는 셈이다.
[성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