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회동 논의” 소식에…‘남북경협주’ 줄줄이 상승세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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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좋은사람들·코데즈컴바인 강세
CNN “구체적 계획 세워지지는 않아”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리조트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출처 =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권 순방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했다는 외신 보도에 남북경협주들이 오름세를 보인다.

20일 오전 10시 아난티는 전일 대비 360원(3.91%)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좋은사람들도 180원(8.91%) 2200원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코데즈컴바인은 15.09% 오른 3050원, 제이에스티나는 3.63% 오른 3990원, 일신석재는 3.48% 오른 20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앞서 미국 CNN 방송이 지난 18일(현지 시각) 관련 사안에 밝다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 간 회동 가능성을 논의해 왔다는 보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체는 실제 회담의 진행에 필요한 진지한 계획은 전혀 세워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미국과 북한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때와 같은 소통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등 이달 말께 아시아를 순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CNN은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경호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APEC 계기 방한에 앞서 두 차례 한국을 찾았지만, 판문점 지역을 답사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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