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엑스(X)를 통해 “루브르 박물관 개관 시간인 오늘 아침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티 장관은 “나는 박물관 관계자 및 경찰과 함께 현장에 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들이 소형 전기톱을 들고 스쿠터를 타고 오전 9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목표방으로 이동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강도들은 나폴레옹 황제와 황후의 보석 콜렉션 중 9개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석류의 가치는 아직 평가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