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불법기지국 20여개 추가발견…피해자도 더 늘었다

정호준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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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16.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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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조사단 “KT 파악보다 더 많아”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A씨(왼쪽)와 B씨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고에 사용된 불법 기지국이 추가로 발견됐다. 피해자 수도 기존에 집계했던 것보다 늘었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해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민관합동조사단은 범행에 활용된 것으로 KT가 발표한 4개의 기지국 아이디(ID) 외에 20여 개의 불법 기지국 ID를 추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피해자도 10명가량 추가됐다.

앞서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를 362명으로 집계한 바 있으며,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22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기존 소액결제 피해 금액은 2억4000만원 상당이다.

KT는 피해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브리핑을 검토하고 있다.

#KT #sk텔레콤 #롯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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