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4%, 이더리움은 11% 가량 상승했다.
3조4800억달러까지 떨어졌던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도 3조8500억달러로 4000억달러 가량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트럼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에 맞서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약 6시간만에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3조4800억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후 다소 회복해 3조6000억달러대에 머물다가 트럼프가 다시 중국에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면서 3조8500억달러선을 회복했다.
그러면서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다.
밴스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합리적인 협상’을 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시점 이후 이날 오전까지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중 가장 크게 반등한건 도지코인으로 8.52% 올랐다.
솔라나도 8.45% 올랐고 이더리움과 에이다도 각각 8.27%, 8.18% 반등했다.
BNB와 XRP는 5.36%, 4.95% 올랐다.
13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24시간 거래대금은 12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3일 기록한 하루 거래대금 144억달러 이후 144일만의 최대치다.
바로 전날인 10일에 기록한 36억달러와 비교하면 4배로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