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李대통령 "철저히 수사를"
이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의 필로폰 약 74㎏ 밀수 범행에 인천 세관 공무원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서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형사2과장이던 백 경정은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실·경찰·관세청 고위 간부들이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각종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히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독자적으로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김민소 기자 /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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