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치안 공백, 에스원 AI 스마트 솔루션이 해결한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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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1.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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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강력범죄 지난해 3485건
열화상 카메라로 화재 조기 감지 등
24시간 무인 감시 모니터링 서비스


에스원 직원이 호텔 상황실에서 CCTV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호텔 투숙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보안기업 에스원의 호텔 보안 관리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경찰 통계에 따르면 숙박업소(호텔, 모텔, 민박 등)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가 연간 3485건에 달하며, 객실 내 외부인 무단침입 폭행 사건, 투숙객 간 분쟁으로 인한 난동 등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숙박 및 음식점업의 인력 부족률은 3.6%로 운수 및 창고업(4.5%) 다음으로 전체 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호텔 업계의 인력난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에스원은 호텔업계의 이런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 △열화상 카메라 기반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 24시간 무인 감시 체계를 갖춘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호텔의 특성상 보안 인력 충원이 어렵고, 인력이 부족한 시간대에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객실과 로비, 복도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외부인의 무단침입이나 투숙객 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실제로 2023년에는 CCTV 미작동으로 호텔 내 절도사건 수사에 난항을 겪은 사례가 있었으며, 2024년에는 호텔 객실 내 외부인 무단침입으로 투숙객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스원의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SVMS는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호텔 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통제한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객실과 로비 등 다중이용시설 내 외부인 무단출입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도난, 폭행 등 상황을 자동 감지해 알림을 발송함으로써 사고 확산을 방지한다.

에스원은 호텔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열화상 카메라 기반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 흡연구역, 기계실 등 화재 위험 구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과열 징후를 즉시 감지한다.

소방청 통계 분석 결과, 국내 숙박시설의 화재 건수는 2020년 275건에서 지난해 335건으로 증가했다.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을 위한 솔루션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2023년에는 호텔 전기차 충전소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이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호텔 내 충전 시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화재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열화상 카메라는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일반 CCTV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초기 화재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동 대응이 가능해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고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에스원은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호텔의 인력난 문제도 해소하고 있다. CCTV 미녹화나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며,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통합 지원한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전체 CCTV의 작동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또한 보안기기 관리 인력을 최소화하면서도 완벽한 보안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호텔등급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고 호텔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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