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후 2시30분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고대역폭메모리(HBM)과 전통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동반 개선되면서 내년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4.56% 급락한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5일 비거 마린 그룹(Vigor Marine Group)과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에 저점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3위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지했다.
뒤이어 초고수들은 두산로보틱스,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카카오 순으로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