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넘어 반도체·전기차 협력하자"
체코·우즈베크 연쇄 양자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순방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체코 정상과 잇달아 회담을 진행하고 방산·원자력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마친 후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산업 협력을 늘려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과 교통 인프라스트럭처·핵심 광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만나 "양국이 철도·공항·도로를 포함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핵심 광물 등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체코 정상과의 회담에선 원자력발전소 계약이 마무리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가 신규 원전 건설 계약을 맺었다. 이 대통령은 "양국 협력이 원전을 넘어 반도체·전기차·방위산업 등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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